안녕하세요.
저는 해병대에서 만기전역으로 전역한 23(남)입니다. 우선 사건의 발생은 작년 10월쯤에 있었습니다. 한 선임의 계속되는 폭행 욕설 그리고 추행이 있었는데요. 저포함하여 5명의 피해자가 신고를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처벌을 원한다고 모두 의사를 표시하고 사건이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부대내 입지가 좋지 않아 소대를 옮겨 피고의 소대로 옮긴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피고와 같은 소대로 지내면서 욕설과 폭행을 당했는데요. 욕설은 굉장히 많았고 폭행은 진술한 내용은 생활관에서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충전기를 가져다 달라고 하여 충전기를 가져다 주고 그 선임(피고)가 저에게 야 니 나랑 싸워서 이길 수 있냐라고 물었고 저는 기합대답으로 아닙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계속 "진짜로"라고 물어 그렇습니다. 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겨봐라며 가슴을 한대 쳤었습니다. 그 후 추행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생활관에 혼자 누워있었는데 그 선임(이하 피고라고 하겠습니다.)가 들어와 제 위에 올라타 장난을 치며 꼬집었습니다. 근데 그 중 부위가 가슴 젖꼭지였고 저는 그게 기분이 안좋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그 피고의 안좋은 행동이 날로 커져갔고 결국 소대원 5명정도가 신고를 하였습니다. 저 또한 위같은 정황을 진술하며 처벌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시 수사관님과 행정관님이 그래도 젊은 나이이고 그러니 강제추행으로 가면 일이 정말 커진다. 라고 말하여 저는 피고가 사과만 한다면 처벌을 철회할 생각도 있었습니다. 근데 피고는 저 말고 나머지 인원들에게만 인정하고 사과를 하고 저에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짓말이라고 하며 일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피고는 제 동기에게 또한 자신이 변호사가 있다라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 라고 말하였고 저는 그걸 전해들었습니다. 그렇게 저에 대한 정황을 모두 부인하며 수사관님이 피고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폭행은 거짓반응이 나왔지만 추행은 진실반응이 나왔습니다. 저 위의 상황을 장난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는 정말 젖꼭지가 꼬집혔는데 이렇게까지 부인을 하니 좀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그렇게 이번년 3월에 전역을 하고 경찰공무원 준비를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법원으로부터 참고인으로 출석하라는 등기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완강히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주장하고 싶은거 세가지 정도입니다.
저희가 신고를 하러 간 날 제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잠깐 다녀온다고 보고 후 행정관실을 나왔는데 그 앞에 있던 피고가 저 보고 무슨 얘기를 했냐며 화장실로 데려가 물었습니다. 정말 본인이 당당했다면 위와 같은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즉시 부대에 위와 같은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당시 이 사건의 신고의 시작은 후임이 신고를 하게 되어 나머지 4명도 모두 불려가 진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임은 저와 마찬가지로 입지가 좋지 않아 혼자 생활하며 저랑 간간히 얘기하였습니다. 그 후임의 침상 위에 새 담배가 놓여있어고 피고가 그걸 가져갔습니다. 저는 그걸 바로 목격하여 나중에 후임에게 피고가 가져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후임이 절도로 신고를 하며 나머지 참지못한 인원들도 신고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저 제외하곤 모두 합의하고 끝난 상태입니다.
근데 피고가 위 후임을 데려가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싶다며 명시적으로 말하였고 사실 담배는 없어진게 아니라 제가 이상한 소리를 한거로 하자며 후임에게 설득했고 후임은 그 이야기를 즉시 부대에 보고하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또한 피고는 제가 소대로 옮겨와 후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밥을 자주 사주러 가며 후임들과 친해지려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피고는 소대에서 제가 후임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한다며 제가 후임들과 복지시설 가는 것을 못가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후임들에게 물어보니 저랑은 복지시설을 가지말라고 했다하여 알게되었고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저런 이유로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임들에게 물어보니 후임은 저와 복지시설 가는 것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복지시설을 가서 정말 시답잖은 인생얘기나 힘든얘기를 하였습니다. 후임도 이해가 안간다고 자기들은 아무말도 한게 없는데 뭘 듣고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위 추행과 폭행당시 생활관에는 아무도 없었고 목격자 등도 아무도 없어 정말 답답합니다. 변호사님의 의견서라도 받아볼까 고민중입니다. 재판 날짜는 8월 9일입니다.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까요? 그리고 민사 손해배상도 청구하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가능할까요? 잊을만 하면 작년 12월에도 피고의 어머니가 부대에 전화를 걸어 저희 소대 소대장님에게 뭘 이런걸로 사회에 나와서까지 이렇게 만드냐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잊을만하면 힘듭니다. 제 번호가 없어 친구 번호를 기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