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고, 많은 인파가 축제의 현장에 몰리게 된다. 그런데 그 축제의 현장으로 가는 길에 이용하게 되는 대중교통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성범죄와 버스성추행이 그렇다. 특히 지하철성범죄의 경우 평균 5.5일마다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발표가 있을 만큼 어느 순간부터인가 성범죄의 온상지가 되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서울지하철경찰대와 함께 고화질 CCTV를 설치, 확대하면서 지하철성범죄 예방 및 근절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앞서 말한 대로 버스성추행 역시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지난달만 해도 버스성추행을 한 뒤 6층 건물 옥상으로 도주한 범인과 경찰이 10시간 이상 대치 끝에 검거한 사례도 있다.
수 많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과 버스가 어쩌다 봄 날의 불청객이 된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YK법률사무소 강경훈 형사전문변호사는 “지하철성범죄와 버스성추행은 모두 많은 사람들 틈에서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사람이 많은 점을 악용하여 추행이라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때때로 오해를 받아 지하철성범죄 혹은 버스성추행의 피의자로 몰리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이며 “그럴 땐 혼자 대응하기보다는 형사전문변호사와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지하철경찰대는 앞으로 더욱 활발히 단속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는 처벌 역시 강화될 것임을 암시한다. 지하철성범죄, 버스성추행 등과 같은 성범죄로 억울한 상황에 놓였다면 형사전문변호사의 세심하고 특화된 노하우로 자신의 권리구제를 이뤄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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