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조회수562
의뢰인은 아직 젊은 대학생 신분으로 마약류 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케타민을 친구들과 함께 수회 매수 및 투약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당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호기심으로 케타민 투약을 한 경험이 있는데, 함께 투약했던 공범의 지목으로 수사대상으로 특정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자칫하면 경찰의 긴급체포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의뢰인은 기존 공범의 범죄사실 중 자신은 투약하지 않은 범죄사실은 구별하여 배제하는 법적 조력이 필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본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담한 후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변호인은 수사기관에 선제적으로 연락하여 의뢰인의 자수 및 수사협조의 의지가 있음을 밝혀 의뢰인에 대한 체포절차 없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추후 이루어진 의뢰인에 대한 경찰조사에서도 변호인은 성실히 참여하여 의뢰인의 범행과 공범의 독자적 범행을 명확하게 구별하여 수사기관에 알렸고, 이를 통해 의뢰인은 기존 수사대상이었던 범죄사실보다 더 간명하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구성하여 수월하게 피의자 조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이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었고 변호인은 의뢰인을 위한 정상자료들을 빈틈없이 취합하여 최대한의 선처를 구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수사기관은 본 변호인이 제출한 의견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의뢰인에 대한 형사처벌보다 마약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므로, 의뢰인에 대하여 불기소(교육조건부기소유예)처분을 하였습니다.
의뢰인은 기존 수사대상이었던 공범에 의해 지목되어 공범의 범죄사실과 의뢰인의 범죄사실이 다소 혼재되어 병확한 구별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변호인의 조력 없이 홀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경우 불구속 수사를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것이며 의뢰인의 범죄사실을 명확하게 확정짓는 것에도 시간이 더 소요되어 의뢰인이 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은 본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변호인을 통해 수사기관과 원활하게 소통하였고, 그 결과 의뢰인은 정식 기소 이전에 검찰단계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라는 선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